공주북중, ‘학교폭력 예방 개그콘서트’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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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북중, ‘학교폭력 예방 개그콘서트’ 호응
  • 유지선 기자
  • 승인 2023.03.15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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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교장 “학폭예방 ... 학교, 학부모, 사회의 끊임없는 노력 필요”
▲13일 열린 ‘학교폭력 예방 개그 콘서트' 공연에 앞서 김학도 교장선생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공주북중
▲13일 열린 ‘학교폭력 예방 개그 콘서트' 공연에 앞서 김학도 교장선생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공주북중

충남 공주시 소재 공주북중학교(교장 김학도)가 지난 13일,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개그 콘서트' 를 공연했다.

이날 열린 ‘학교폭력 예방 콘서트’는 공주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딱딱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접근한 공연으로, 학생들이 무대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학생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폭력이 왜 나쁜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비판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학교폭력 예방 개그 콘서트'  공연 모습. 사진=공주북중
▲학교폭력 예방 개그 콘서트' 공연 모습. 사진=공주북중

그러면서 공연 속 이야기를 통해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타인을 존중하는 자세를 기를 수 있도록 교육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개그 콘서트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받게 되어 재미있었다”면서 “이번 공연을 보면서 학교폭력의 위험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앞으로 상대방 입장을 생각해 말과 행동을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학도 교장선생은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 만들기를 실천해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학교와 학부모, 사회의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학교폭력이 근절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공주북중
▲학생들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공주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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