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공주학연구원(원장 유석호)에서는 오는 22일(수) 14시 공주학연구원에서 3월의 공주역사인물인 ‘의병장 노원섭’ 특강을 개최한다.
특강은 노일선 공주문화원 향토문화위원으로부터‘항일의병을 일으켜 활약하다, 의병장 노원섭’을 주제로 노원섭의 삶과 업적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노원섭(盧元燮, 1877∼1950)은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항일의병장으로 본관은 만경(萬頃), 자는 대재(大哉), 호는 송암(松菴)이며, 공주시 우성면 동곡리에서 태어났다. 을사늑약이 강제 체결되었다는 소식에 분개하여 1906년 공주의 용당(龍堂, 현 웅진동)에서 의병을 구성하고 의병장으로서 진안, 금산, 안의 등지에서 활약하였다. 1977년에는 독립운동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 받았다.
이달의 공주역사인물 사업은 공주시 지원 사업으로, 공주학연구원에서는 2019년 12월부터 공주와 관련있는 역사인물의 생애와 업적을 조사하고, 홍보물을 제작,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인물들의 삶과 업적을 재조명하고 있다.
공주학연구원 유석호 원장은 “3·1절을 맞아 나라를 위한 순국선열의 애국심을 알리기 위해 공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노원섭 특강을 마련하였다”라며 “매월 선정된 역사인물들의 삶과 업적을 재조명하며 특히 대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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