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산불 ... ‘발생 28분 만에 진화’
상태바
천안시 산불 ... ‘발생 28분 만에 진화’
  • 유지선 기자
  • 승인 2023.03.21 0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림당국 산불진화헬기 1대, 산불진화대원 58명 투입해 진화 완료
▲산림청 소속의 산불재난 특수 진화대원들이 산불을 진압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산림청 소속의 산불재난 특수 진화대원들이 산불을 진압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0일 오후 2시 50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도장리 산 130-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28분 만에 진화 완료했다.

불이나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지차체 1), 산불진화장비 14대(진화차 4, 소방차 10), 산불진화대원 58명(산불전문예방진화대 13, 산림공무원 8, 소방 30, 의용소방 5, 경찰 2)을 현장에 긴급히 투입해, 오후 3시 18분께 산불을 잡았다.

이번 산불은 빈 주택 주변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 산림으로 비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를 실시해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와 충청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건조한 날씨와 함께 국지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소각 등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엄중히 처벌할 것으로, 산불 예방을 위해 국민여러분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