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충남도의원, 중부권 대표 ‘금강 국가정원’ 조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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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충남도의원, 중부권 대표 ‘금강 국가정원’ 조성 촉구
  • 유지선 기자
  • 승인 2023.05.1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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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부여·청양 3개 시·군 공동추진 국가정원 지정 제안
“금강의 가치회복과 충남 동남부권 경제활성화 ... 도의 관심과 지원 필요”
▲박기영(공주2·국민의힘) 충남도의회 의원
▲박기영(공주2·국민의힘) 충남도의회 의원

충남도의회 박기영(사진·공주2·국민의힘) 의원이 9일 제3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중부권을 대표하는 ‘금강 국가정원’을 조성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순천만 국가정원과 태화강 국가정원의 경우 연간 총 5천억 원이 넘는 생산 유발 효과를 낸다”며 “국가정원 지정 시 연간 수십억 원의 운영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고 도시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지자체들이 앞 다퉈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갈등 구도로 변질될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공주·부여·청양 3개 시·군이 공동으로 ‘금강 국가정원’ 조성을 추진하는데 충남도의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세종시 출범으로 18만 인구에서 10만 도시로 위축된 공주시민의 입장을 헤아리고, 백제문화제의 부족한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라도 금강 국가정원 조성은 지역민의 목마름을 해소할 최적의 사업”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금강 본연의 가치 회복과 활용성 제고, 충남 동남부 권역의 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금강 국가정원이 중부권을 대표하는 정원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도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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