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우기 대비 산사태우려지역 사전 점검 실시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광호)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 등 산림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관할구역 내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일제 점검에 나섰다.
대전·충청권역 국유림을 관할하고 있는 중부지방산림청 관할구역 내 지정·관리중인 산사태취약지역(산사태로 인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으로서 관련 법령에 따라 지정·고시한 지역)은 2022년말 현재 총 784개소이다.
특히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되면, 사방댐 등 피해예방을 위한 사방사업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연 2회 이상 현지점검 등 집중 관리를 하게 된다.
이번에 실시하는 산사태취약지역 사전점검에서는 ▲사면 낙석 발생 가능성 ▲배수로 상태 ▲사면에서 물이 샘솟거나 수목이 기울어지는 현상 ▲사면 침식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사전점검에서 우기 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피해 예방을 위한 사면 정비 등 안전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생활권 중심으로 지정된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집중 관리를 통해, 산사태 등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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