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로 설치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학부모, 공주시에 감사 전해”

충남 공주시 소재 공주북중학교(교장 김학도)가 지난해부터 역점 사업으로 추진했던, 학생들과 인근 지역주민 모두가 안전한 보행을 위한 통학로 개선사업이 지난 11일 완공됐다.
이번 통학로 개선사업이 결실을 맺으면서 이곳을 자주 이용하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학원차량은 물론 지역주민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통학로 개선사업은 지난해 학교 차원에서 아침 등교와 방과 후 하교시 학교 정문 앞에 학생들을 내려주는 차량으로 인해 정체가 생기고, 차량과 등교하는 학생들과 뒤엉켜 위험한 등굣길이 만들어져 안전사고는 물론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공주북중학교 전교생의 약 70 퍼센트가 강북에 거주하고 있고, 부모님의 자가용을 이용하거나 버스를 이용해 통학해야 하는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학교 앞 통학로의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등·하교를 안전하게 할 수 있는 통학로 사업이 절실했었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한 통학로 설치를 바라는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여론에 힘입어 추진하게 됐다.
특히 이번 통학로사업은 학교와 공주시에서 보행 데크 방식의 통학로 설치 추진 희망으로, 공주시의회에 통학로 확보 및 개선안을 건의하면서 본격화됐다.
김학도 교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이번 교문 앞 통학로 설치 개선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학부모들과 공주시 관계 공무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향후에도 학생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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