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당국 일몰 후 야간진화에 총력 대응 중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가 2일 오후 4시 32분께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두무리 산 12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를 위해 야간진화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불이나자 산림당국은, 일몰 전까지 산불진화헬기 3대(산림 1, 지자체 1, 소방 1) 및 진화 인력·장비를 현장에 신속히 투입해 진화했으며, 일몰 후 ▲지상진화인력 184명 ▲산불진화장비 25대 ▲산림드론 열화상 카메라를 투입해 정확한 화선을 파악하고 야간상황 판단을 통해 진화 인력을 투입, 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진화율은 50% 내외, 산불영향구역은 1ha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불 발생 지역이 급경사 및 암석지로 산세가 험하고, 진화 중 불발탄 폭음 목격 등 진화 여건이 좋지 않아 진화가 더딘 상황이다.
특히 안전사고에 유의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금일(3일)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6대(산림청 3, 지자체 2, 소방 1)를 현장에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와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주기적인 현장 대책회의를 통해 진화인력의 안전 확보를 우선하고 야간진화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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