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소방서(서장 류일희)가 9일 ‘제61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대전현충원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식전 행사로는 류일희 서장을 비롯한 직원 21명과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4명이 오전 9시 대전현충원 순직 소방인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본 행사는 고광철 충남도의원을 비롯한 내빈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1시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개식 및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수여 ▲소방서장 기념사 ▲주요 내빈 축사 ▲도지사 축하영상 시청 ▲폐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구내식당에서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오찬 및 다과회가 열렸다.

이번 소방의 날 표창 대상자는 ▲행정안전부 장관(소방경 임권묵) ▲소방청장(소방교 황보철 등 5명) ▲충청남도지사(소방장 황웅진 등 8명) ▲공주소방서장(소방사 김완기 등 11명) ▲국회의원(소방위 오소영 등 2명) 등으로 총 27명이 소방안전 유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류일희 서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우리 직원들과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방의 날을 맞아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기점으로 소방의 긍지를 높이고 더 안전하고 행복을 다짐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