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류일희)는 지난 31일 오후 12시 30분경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소재 계룡산 장군봉 인근에서 발생한 산악사고에 출동해, 요구조자 1명을 소방헬기로 이송하는 등 신속하게 응급처치 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조된 60대 남성은 장군봉 전망대 인근에서 산행 중 미끄러져 우측 다리 골절 부상으로 거동 불가 상태로 하산이 불가하다며 119 상황실로 신고가 됐다.
신고를 받은 공주소방서 동학사119안전센터 직원과 동학사산악전문의용소방대원은 즉시 산악용 들것 등 산악 구조 장비와 함께 현장으로 투입돼 구조자의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구조자 부상 정도를 확인 한 뒤 안전하게 구조 완료했다.
해마다 등산객 산악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계룡산에는 동학사산악전문의용소방대 및 경천산악전문의용소방대 2개대 총 71명의 산악전문의용소방대원이 계룡산 특성을 고려해 신속하게 현장 출동에 임하고 있다.
류일희 소방서장은 “무리한 산행으로 산악사고가 발생하게 되는데 등산객께서는 자신의 체력 상태를 고려하는 등 안전수칙을 숙지해 사고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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