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2일 공산성상인회(회장 김인범) 회원들이 관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해 달라며 라면 등 생필품을 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공산성상인회는 지난달 15일 회원들이 개최한 콘서트로 얻은 수익금과 상인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을 모아 라면 34상자와 생리대 5상자 등 1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관내 복지시설과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에 지원했다.
김인범 공산성상인회장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공주시와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에 대한 애정으로 지역 경제뿐만 아니라 주변의 이웃들에게도 관심을 둔 상인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기탁해 주신 물품은 지원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산성상인회는 공산성주변(미나리길, 백미고을길)의 상인 76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낙후된 상권을 살리고 지역주민에 보탬이 되고자 뜻을 모아 지난해 4월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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