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폭락 근본대책 수립않는 윤석열정권 퇴진하라!
상태바
쌀값폭락 근본대책 수립않는 윤석열정권 퇴진하라!
  • 진보당 충남도당
  • 승인 2024.09.04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석을 앞두고 쌀수확이 시작된 이때, 수확의 기쁨을 누려야 할 농민들이 제 손으로 자기 논을 갈아엎고 있다. 9월 4일~6일 충남의 공주, 논산, 당진, 보령, 부여, 서천, 아산,예산,천안 9개 시군 농민들이 논갈아엎기를 예정하고 있다.

수해와 폭염속 기후재난의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농사를 이어가는 농민들이 자식같은 논을 갈아엎는 이유는 쌀값폭락으로 농민들의 삶이 파탄의 지경에 이르렀음에도 윤석열정부에서는 무대책, 무책임 농정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생산의 모든 책임은 농민이 오롯이 지고 농산물 가격은 정부가 앞장서 떨어뜨리는 이 현상을 더 이상 두고만 볼 수 없어 농민들이 논을 갈아엎고 있는 것이다.

밥한공기 200원도 안되는 쌀값 폭락의 원인에는 무엇보다 매년 수입하는 40만 8,700톤의 쌀수입에 있다. 쌀생산량과 소비량의 차이는 20만톤에 불과, 정부에서 얘기하는 쌀소비감소로 인한 쌀값폭락이 아닌 지속되는 쌀수입으로 쌀값폭락이 되고 있음을 농민들은 알고 있다.

유래없는 쌀값폭락으로 농민들은 지난 8월 6일 뜨거운 아스팔트위에서 쌀값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무대책, 무책임의 윤석열 농정뿐이다.

농민들의 요구는 너무나 간단하고 명확하다. 밥한공기 300원, 쌀 80kg 26만원을 보장하라는 것이다.

밥한공기 300원, 이는 생산비 폭등과 기후재난 속에서도 농사를 이어온 농민들에게 최소한의 존엄을 보장하는 것이다.

해법은 명확하다. 쌀수입을 중단하고, 쌀값보장을 위해 정부가 나서야 한다.

지금은 논을 갈아엎지만, 윤석열 정권이 쌀값 폭락을 무대응, 무책임으로 계속 방관한다면 농민들의 트렉터는 윤석열정부가 있는 용산으로 향할 것이다.

진보당 충남도당은 농민들과 함께 쌀값보장과 국가책임농정이 실현될때까지 끝까지 함께 할 것이며, 농민들의 요구를 실현할 때까지 역할을 다 할 것이다.

2024년 9월 4일

진보당충남도당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