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주의료원은 지난 13일 119안심콜 대리등록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지역 내 유관기관들이 모여 지역사회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공주의료원이 시행 중인 ‘119안심콜 대리등록’ 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도모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특히 119안심콜 서비스는 고령자 및 독거노인, 건강취약계층 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등록이 가능하다.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개인정보 ▲병력 ▲복용 약물 ▲보호자 연락처 등을 미리 등록함으로써 응급상황 발생시 맞춤형 응급처치와 신속한 병원이송을 도와 골든아워를 놓치지 않기 위함이다.
이날 열린 회의에는 충남권역책임의료기관인 단국대병원, 충남지역책임의료기관인 공주의료원, 서산의료원, 천안의료원의 중증 응급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119안심콜 대리등록을 주제로 ▲사업개요 ▲기관별 실적 보고 ▲119안심콜 서비스 운영현황 공유 및 고도화 ▲신청서 양식 등록 사항 검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임수흠 공주의료원장은 “공주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과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의체 회의를 통해 공주의료원은 지역사회의 건강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지역주민들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