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5천만원 투입한 ‘국고개 효심·안심 마을만들기’ 사업 완료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범죄예방 디자인(CPTED)이 적용된 ‘국고개 효심·안심 마을만들기’ 사업을 완료했다.
범죄예방 디자인 사업은 물리적 공간의 특성과 디자인을 활용하여 범죄 가능성을 줄이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등 범죄예방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3년 충청남도 주관 범죄예방 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5억 5천만원을 투입해 국고개 일원(중동)에 범죄예방시설을 설치했다.
사업대상지는 중동성당, 충남역사박물관 등 역사·문화적 건축물이 존재하고 있으나 주변에 숙박업소와 상가 시설 등이 산재하여 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이다. 또 주변시설이 노후하고 주민 휴게공간이 부족한 문제점도 있었다.
시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정원 조성 ▲골목길 환경개선(벽부도장, 도로표지병, 태양광 벽부등, 안내패널 등) ▲방범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및 안심 비상벨 설치 사업 등에 다양한 방식의 범죄예방 디자인을 적용했다.
시는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공주경찰서와 해당 지역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다양한 소통 과정을 거쳤다.
윤석봉 도시정책과장은 “이번 범죄예방 디자인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로 시민 일상의 생활 안전이 한층 높아졌다. 안전 취약지역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바꾸는 환경 개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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