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름다운 공주, 소도시에 살고 있다.
공주를 떠나 보지 않았던 나의 삶.
시간이란 관계 속에 우리는 각기 다른 빛깔로 인생을 녹여낸다.
그리고 변하지 않을 것 같은 시선들이 예상하지 않던 길로 인도하기도 한다.
나의 일상 속에서 시선이 가는 곳을 무심결에 때로는 의미를 두고 바라본다.
새롭다.
오랜 세월을 지닌 벽에서 작은 세계 ,미지의 공간, 광활한 우주가 보인다.
더불어 나의 생각과 감성을 내안의 본성을 들여다 보게 되는데,
이러한 나의 행동들이 일상의 발견과 동시에 나의 발견임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나를 찾아 떠난다.
흔하디흔한 나의 주변곳곳으로! 내 삶의 안식처.
나는 공주가 좋다!
나의 우주!!!
<문화가 있는 날. 시민사진반 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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