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지난 7일 도청 접견실에서 제24회 올해의 장애인상 수상자인 이지원 양을 만나 수상을 축하하고, 소리꾼으로서의 활동을 응원했다.
특히 이날 양 지사는 이지원 양의 부친인 이영식 씨 부부와 민요자매로 활동하고 있는 동생 이송연 양도 함께 초청해,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기애한 분위기 속에서 담소를 나눴다.
공주시에 거주 중인 이 양은, 지난 2000년 선천성 대동맥 심장질환을 안고 태어나 2001년 중증지적장애 판정을 받았다.
이 양은 어린 시절 판소리에 재능을 보여 중학교에 진학하면서부터 경기 민요를 전공, 현재 장애예술인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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