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우수상’ 등 2명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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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우수상’ 등 2명 수상
  • 안연옥 기자
  • 승인 2020.09.1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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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시대,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작품
▲전국성인문해교육 시상식. 사진=공주시
▲전국성인문해교육 시상식. 사진=공주시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학습자 2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시화전의 주제는 ‘글 한 걸음, 소통 두 걸음, 희망 세 걸음’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주변에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는 작품을 시와 그림으로 구성해 출품토록 했다.

공주에서는 총 10명의 성인문해교육 학습자가 응모한 가운데 우수상에 최진산(39세, 월송동 거주)씨, 특별상에 편묘순(55세, 금성동 거주)씨가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진산 씨는 코로나19 사태로 식당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머니를 향한 마음을 ‘우리 엄마가 너무 힘들어요’라는 시화작품으로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옥룡캠퍼스 한글교실에 참여중인 편묘순 씨는 긴 병마와 싸우고 있는 남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한 ‘딱, 한번’이라는 작품으로 승화시켜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편, 올해 수상 작품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 및 충남도청사 내에 전시되며, 공주시청 1층 북카페에도 오는 10월 중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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