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대학유치 특위, 충청권 7개 대학 관계자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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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대학유치 특위, 충청권 7개 대학 관계자와 간담회 개최
  • 유지선 기자
  • 승인 2020.09.2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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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간담회서 ‘대학캠퍼스 유치 위해 정부와 시 차원의 지원방안 마련 절실’한목소리
▲ 지난 23일 세종시의회는 충청권 7개 대학관계자와 LH 및 시청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별 대학캠퍼스 유치를 위한 대학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지난 23일 세종시의회는 충청권 7개 대학관계자와 LH 및 시청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별 대학캠퍼스 유치를 위한 대학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대학캠퍼스 유치 특별위원회’(위원장 상병헌)는 23일 의회청사 대회의실에서 ‘개별 대학캠퍼스 유치를 위한 대학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충청권 7개 대학 관계자와 LH 및 시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상병헌 위원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시 집행부의 대학캠퍼스 유치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진 뒤 각 대학별 이전에 따른 지원 요구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세종시 공동캠퍼스 임대(분양)와 개별캠퍼스 부지 이전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고려대(세종), 공주교대, 공주대, 목원대, 충남대, 충북대, 한밭대 총 7개 대학의 기획처장 등이 참석했다.

대학 관계자들은 ▲ 학부 및 대학원 입학 정원 증원 허용 ▲ 부지 공급가 조성원가 수준 제공 ▲ 캠퍼스 이전 운영 시 관리비 지원 등 대학 유치뿐 아니라 유치 후 정상 운영을 위한 정부 또는 시 차원의 지원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이들은 ▲ 세종시 정책 맞춤형 융합전공학과 신설 ▲ 대학별 동일학과의 컨소시엄 형태 참여 ▲ 산업단지와 연계된 산학연 맞춤 학과 등 장기 플랜에 의한 대학 유치 계획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상병헌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공동캠퍼스보다 세종시 자족기능 확보를 위해서는 개별캠퍼스 이전이 우리 시에 더욱 필요하기에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면서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이 세종시에 대학캠퍼스를 유치하는 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의회 대학캠퍼스 유치 특위는 대학 유치와 관련된 협의를 위해 관계기관을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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