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오는 10월 24일 제1회 공주 전국어린이국악경연대회를 고마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본 대회는 국악 꿈나무의 발굴과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공주시와 공주국립충청국악원 유치위원회에서 공동 주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판소리, 민요, 기악, 풍물, 무용 등 전통 국악 5개 부문에서 경쟁을 펼치며, 국악 명인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지도교사상 등 16개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주국립충청국악원 최창석 유치위원장은 “국악의 미래를 이끌 꿈나무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국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더 좋은 경연대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세계유산도시 공주가 국악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주시민과 전국 국악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제1회 공주 전국어린이국악경연대회 참가신청은 오는 10월5일까지 받을 예정이며, 예선은 10월16일 10시 공주문화원 대강당에서 치러질 계획이다.

안연옥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