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성 춤 '백제의 봄날'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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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성 춤 '백제의 봄날' 팡파르!
  • 김혜식 기자
  • 승인 2020.10.12 1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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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역특화브랜드 백제의 봄날 오는 17일(토) 공연
1부 공산성 토크 콘서트 AM 11시 40분
2부 본 공연 PM 12시 10분
공산성 내 금서루 야외무대(느티나무 아래)
▲2018 공산성 춤 공연 ①. 사진 = 김혜식
▲2018 공산성 춤 공연 ①. 사진 = 김혜식

찬란한 백제문화의 가치와 우수성과 백제의 무형유산과 백제 미마지를 알리기 위해 시작한 공산성 춤공연이 공주의 문화 브랜드 콘텐츠로 자리 잡은지 올해로 아홉 번째 공연을 맞는다.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선사하는 미마지 춤극 축제의 장으로 올해 춤의 주제는 백제의 봄날이며 백제 미마지 탈극과 어울마당으로 해마다 봄에 열던 것을 코로나로 인해 가을로 미루어 공산성안 금서루 옆 야외무대에서 무대를 펼친다.

코로나 19로 인해 움츠러든 마음을 풍성한 느티나무 단풍아래서 여는 공연은 봄과 또 다른 맛의 풍경으로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다.

올해는 새로이 공연 전에 1부 행사로 토크쇼를 갖는다.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구성하여 이해준(국립공주대학교 명예교수), 유석근(대한민국 목공예 명장1호) 박재용(충남역사문화연구원 박사)를 모시고 9회째를 맞이한 공산성 춤에 대한 '미마지 탈의 활용'과 '공주예술로서의 공산성춤', '미마지 콘텐츠로서의 지역민과의 소통' 의 중요성이 어디까지 왔는가 다시금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2부 본 공연에는 백제미마지탈극과 어울마당과 함께 백제의 봄날이라는 제목으로 1, 백제 여인의 춤으로 백제인의 평화로운 마음으로 자연의 여유로움과 예술적인 정신을 담아 백제의 여인들이 아름다운 선율과 동작으로 호선녀 춤을 춘다.

2, 백제 미마지탈극 백제의 봄날은 백제 미마지 탈의 장르로 백제의 예술인들이 궁중에서 연희하던 예술로써 악(), (), ()가 합쳐진 종합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백제인 미마지는 서기 612년 백제기악(미마지탈)을 일본에 전파해 일본의 기가쿠란 장르를 탄생시킨 한류원조이다.

백제미마지탈 배역의 성격을 무()에 초첨을 맞춰 백제의 귀족 오공과 오녀의 사랑이아기를 해학적인 춤판으로 재연출했다. 맛깔스런 재담사의 해설로 마당극의 형식과 관객 참여형의 무용극이 펼쳐진다.

공연순서로는 백제 미마지 탈 여는 마당 1, 오공과 오녀 친구들 2, 오녀에게 첫눈에 반한 오공 3, 오공의 사랑을 방해하는 취호왕 4, 사랑의 오공 오녀의 춤 판 이어서 시민과 함께하는 춤추는 공주, 백제 미마지 탈춤 어울마당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공연은 충청남도 주관으로 백제춤전승보존회( 회장:김용분)가 주최하고 충남문화재단, 공주시, 최선무용단의 후원으로 기획됐으며, 최선(국립 공주대학교 무용학과 교수) 예술총감독·안무로 기획됐다.

▲2019 공산성 춤 ②. 사진=김혜식 기자
▲2019 공산성 춤 ②. 사진=김혜식 기자
▲2019 공산성 춤 ③. 사진=김혜식 기자
▲2019 공산성 춤 ③. 사진=김혜식 기자
▲2019 공산성 춤 ④. 사진=김혜식 기자
▲2019 공산성 춤 ④. 사진=김혜식 기자

공연안내: 백제춤전승보존회 041-850-8341, 관람문의 10-2801-5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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