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공설봉안당(정명각) 무연고 제례행사 '개최'
상태바
계룡시, 공설봉안당(정명각) 무연고 제례행사 '개최'
  • 유지선 기자
  • 승인 2020.10.23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연고 2,217기 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명복 기원
▲ 23일 최홍묵 계룡시장과 윤재은 계룡시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강을 맞아 무연고 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해 공설봉안당(정명각)에 안치된 제례행사를 가졌다.
▲ 23일 최홍묵 계룡시장과 윤재은 계룡시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강을 맞아 무연고 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해 공설봉안당(정명각)에 안치된 제례행사를 가졌다.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23일 상강(霜降)을 맞아 두마면 입암리 공설봉안당(정명각)에 안치된 무연고 영령의 넋을 기리는 제례행사를 가졌다.

새마을운동계룡시지회(지회장 황근택)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최홍묵 시장, 윤재은 의장을 비롯해 새마을지회 회원 및 시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993년 설립된 정명각에는 2,217기의 무연고 유골과 558기의 유연골이 안치돼 있으며, 행사는 무연고 유골 2,026기가 안치된 집단 매장묘역에서 전통적 제례 방식에 따라 최홍묵 시장을 제주로 신을 모시는 강신례, 첫 잣을 올리는 초헌례, 축문 낭독 등 순으로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됐다.

이어 정명각 내 무연고 안치실에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는 제례로 고인의 명복을 기원했다.

최홍묵 시장은 연고가 없는 무연고 영령을 위로하고 코로나19 재난극복과 무사안녕을 바라는 자리에 함께해준 시민들께 감사하다앞으로도 연고가 없는 무연고 관리와 함께 공설봉안당인 정명각의 현대화를 통해 시설 및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