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문화재단, 문화예술 집담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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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문화재단, 문화예술 집담회 성황리 개최
  • 이효진기자
  • 승인 2020.11.08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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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국악, 미술, 연예, 무용 등 개최

 

 

()공주문화재단(대표이사 문옥배)는 지난 달부터 이달 말까지 열리는 문화예술 집담회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문화예술분야와 생활문화예술분야, 시민사회문화분야, 시 중간지원조직 등으로 촘촘히 나누어 진행되는 문화예술 집담회는 지난 달 29() 오후 3시 아트센터 고마에서 문학분야를 시작으로 연일 계속되고 있다.

지난 3()에는 국악 분야, 4()는 미술 분야, 5()은 연예 분야, 6()은 무용 분야가 각각 개최되어 각 분야 예술가들이 공주문화재단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문화예술 분야별 집담회는 공주문화재단이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지역 예술인 및 단체들의 숙원 파악과 지역 문화환경에 부합하는 지원체계 마련, 지역 문화예술계와의 네트워크 및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소통의 장이다.

국악 분야 집담회에서 국악인들은 공연시 예산의 어려움 지원 사업 자격기준 공주만의 독특한 사업 지원 외부 강사 초청시 비용 지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미술 분야에서는 청년 외 중장년 지원방안 작업공간 지원 대관료 등 문화환경 개선 공주 외 타 지역 전시 지원 정산 단순화 작가 홍보영상 필요 등의 의견이 나왔다.

연예 분야에서는 백제가요제와 정기연주회 지원 요망 인맥을 떠난 공정한 지원과 심사 가요제축제 제안 등의 의견을 피력했다.

이러한 의견들에 대한 공주문화재단에서는 내년도에 당장 실행할 수 있는 사업과 추후 진행할 사업 등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이후 위원회 구성을 통해 심사와 선정 등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집담회에 참석한 한국국악협회 공주지부 정철기 지부장은 문화재단이 처음이라 어려움이 많겠지만 최대한 잘 지원하려는 노력이 보인다앞으로 문화재단에 많은 기대를 갖게 된다고 밝혔다.

미술분야 집담회에 참석한 한 예술가는 많은 고민을 통해 사업()을 세운 것 같다. 문화재단이 예술가가 함께 손잡고 가려는 노력에 감사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연예분야 집담회에서 연예 분야 지원과 관련해 긍정적인 답변을 들은 한국연예협회 공주지부 회원은 박수를 치면서 공주문화발전을 위해 공주문화재단 출범을 참 잘 한 것 같다.”며 환영했다.

이번 집담회는 오는 12월 문화예술단체 사업설명회를 앞두고 문화예술단체의 직접적인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하여 이를 내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이는 향후 공주문화재단의 문화예술사업의 방향을 결정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주문화재단 문옥배 대표이사는 사업설명회 개최 전에 각 분야 대표들을 모시고 다시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집담회는 매년 실시할 예정이니, 다음 번 집담회에도 꼭 참석해서 함께 발전방안을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1월 둘째 주 문화예술 분야별 집담회는 연극 분야가 119() 오후 4시 아트센터고마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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