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홍남씨 공주시 첫 개방형 직위 ‘중학동장’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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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홍남씨 공주시 첫 개방형 직위 ‘중학동장’선정
  • 안연옥 기자
  • 승인 2020.11.1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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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첫 민간 개방형 동장 탄생, 내년 1월 임용

 

▲공주시가 도내에서 처음으로 시범 실시된 개방형 직위 읍‧면‧동장제에서 전홍남 씨가 최종 합격자로 선정됐다. 사진=공주시
▲공주시가 도내에서 처음으로 시범 실시된 개방형 직위 읍‧면‧동장제에서 전홍남 씨가 최종 합격자로 선정됐다. 사진=공주시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충남도내 처음으로 시범 실시된 개방형 직위 읍?면?동장제에서 전홍남씨가 최종 합격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서류전형 및 면접을 통과한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지난 5일 주민참여 심사위원회 심사와, 공주시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91명이 참여한 주민참여 심사위원회 투표심사에서 94%의 득표율을 기록한 전홍남씨를 최종 합격자로 선정했다.

전홍남 내정자는 사단법인 공주시 관광협의회에서 4년간 회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도부터 현재까지 공주시청 축산과에서 알밤한우 홍보마케팅, 공주알밤한우 등 공동상표 운영개발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전 내정자는 임용등록과 신원조회 등을 거쳐 결격사유가 없으면 1월 정기인사에 맞춰 중학동장으로 임명된다.

임기는 2년으로 근무실적이 우수한 경우에는 총 5년의 범위 내에서 연장 가능하다.

충남도는 지역현안 사업추진 사업비를 2년간 4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각종 충남도 공모사업 지원 시에도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시는 행정체계 조직문화 이해와 주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전·현직 동장과의 멘토-멘티제 운영 ▲중학동 주요사업지 현장방문 ▲지역 현안사업 해결 사전 협의체계 구축 등 임기 시작 전 충분한 사전 인계인수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충남도 차원에서도 임용 후보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전·현직 개방형 읍면동장들과의 만남을 통한 성공사례 공유,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이번 개방형 직위 시행은 공주형 주민자치 모델의 첫발을 내딛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며 “새로운 자치모델 완성을 위해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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