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1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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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12번째
  • 이효진 기자
  • 승인 2020.11.1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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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나눠먹기 및 각종 연말 모임 자제 등 당부
▲ 공주의료원사진=공주시
▲ 공주의료원사진=공주시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15일 40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A씨는 고양시 5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10일 공주 관내 음식점과 노래방 등을 함께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감염경로로 추정되고 있다.

A씨는 고양시 531번 확진자가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15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4일부터 몸살기운과 근육통, 오한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확인된 현황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과 13일, 15일 청양에 있는 회사에 출근했으며, 13일에는 지인 2명과 공주 음식점 및 노래방 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관내 거주 접촉자 2명을 비롯해 동거가족인 부모 2명 등을 대상으로 진단검사에 들어갔으며, 추가 정밀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 등을 분류할 방침이다.

A씨는 16일 공주의료원으로 이송, 치료에 들어갔다.

시는 A씨의 자택 및 주변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며,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접촉자 및 이동동선 파악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일 고양시 531번 확진자와 함께 동석했던 또 다른 지인 B씨는 진단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2주간 자가격리를 통해 모니터링을 벌일 예정이다.

김대식 보건소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 추세에 있고 공주에도 1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시민 대상 각종 행사 시 방역수칙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음식 나눠먹기와 연말 모임 자제 등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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