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찾아가는 한글대학’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수상
상태바
논산시, ‘찾아가는 한글대학’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수상
  • 이덕로 기자
  • 승인 2020.11.26 0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 논산시가 ‘제1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지난 2019년 3월 4일에 개최된 어르신 한글대학 입학식 장면). 사진=논산시
▲충남 논산시가 ‘제1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지난 2019년 3월 4일에 개최된 어르신 한글대학 입학식 장면). 사진=논산시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평생학습도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충남 논산시가 1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1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진행한 공모전으로, 25일 시상식이 예정돼있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됐다.

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지난 5년 간 추진해 온 마을이 온통 동고동락(同苦同樂)배움터, 찾아가는 한글대학의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6년 시작한 찾아가는 한글대학은 접근성이 편리한 경로당을 중심으로 학습 공간으로의 기능은 물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며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공동체의 공간으로서 역할을 하며, ‘동고동락정신을 확대시켜왔다.

또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한글을 깨우칠 수 있도록 돕고, 한글대학 어르신 유튜버 활동, 한마음 글마실 기자단 등 사회구성원으로서 100세까지 당당하게 자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며, 새로운 삶을 선물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주민이 함께 마을의 주인이 되어 평생학습 공동체를 주도적으로 만들어가고, 일과 학습, 그리고 기부라는 3단계의 평생학습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찾아가는 한글대학은 어르신들이 한글을 익히며 배움의 즐거움을 얻고, 젊은이들은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와 경험을 배울 수 있는 인생학습의 장으로서 세대 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공간이 됐다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배려 속에서 배움을 계속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자리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