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연기과, ‘제15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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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 연기과, ‘제15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은상 수상
  • 이효진 기자
  • 승인 2021.01.0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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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학교 연기과 학생들이 거창전국대학연극제에서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작품을 연기하고 있다. 사진=한국영상대학
▲한국영상대학교 연기과 학생들이 거창전국대학연극제에서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작품을 연기하고 있다. 사진=한국영상대학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 연기과는 지난달 2915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에서 단체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15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는 전국 최대의 대학 연극제 중 하나로, 올해 15회째를 맞이한 권위 있는 대회이다.

한국영상대 연기과 2학년 최경준 외 21명 학생들은 스페인을 대표하는 극작가 안토니오 부에로 바예호의 타오르는 어둠속에서라는 작품으로 참가해 입상했다.

특히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는 체제 순응자와 저항자의 관계를 맹학교라는 공간에서 풀어낸, 선천적인 시각장애인들이 모인 학교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거창전국대학연극제 관계자는 현실의 비극성, 삶의 비극성을 직시하는 용기를 그린 작품을 배우들의 앙상블로 잘 표현했다며 학생들의 땀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학생 지도를 맡은 최우석(연기과 초빙교수) 교수는 인물의 생각 속으로 섬세하게 들어가는 작업이 쉽지 않았음에도 불구, 내면의 진실과 무대로의 형상화에 노력을 다해준 학생들이 너무 대견하다면서 학생들이 공연예술, 영상예술 관련 전공자의 자격을 갖출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영상대 연기과는 201813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에서 단체부문 금상, 연출상, 남자연기 대상, 남자 연기상, 2017년 단체부문 금상, 남자 연기상, 여자 연기상 등 해마다 수상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201927회 젊은연극제에서도 수상하는 등 각종 경연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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