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달희 공주시의원 “혁신도시 공공기관 공주유치" 목소리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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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달희 공주시의원 “혁신도시 공공기관 공주유치" 목소리 높여
  • 이덕로 기자
  • 승인 2021.01.12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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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부지·문화재 유출 등 모두 세수 감소로 지역 소멸위기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원이 지난 11일 오전 충청남도 청사 앞에서 “공주시에 혁신도시 관련 공공기관 유치를 적극 배려하라”면서 최훈 충남도의원과 함께 무기한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사진=공주시의회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원이 지난 11일 오전 충청남도 청사 앞에서 “공주시에 혁신도시 관련 공공기관 유치를 적극 배려하라”면서 최훈 충남도의원과 함께 무기한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사진=공주시의회

충남 공주시의회 임달희(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년 벽두부터 혁신도시 공주 유치를 위한 목청을 높였다.

임 의원은 지난 11일 오전 충청남도 청사 앞에서 공주시에 혁신도시 관련 공공기관 유치를 적극 배려하라면서 최훈 충청남도의원과 함께 무기한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임달희 의원은 세종시 출범과 함께 공주시는 3개면에 해당하는 2348만평, 주민 7000여명이 편입(당시 공시지가 16000억원 규모) 됐고 그 땅 안에 포함된 교육기관·기업 등은 370억원 상당의 세수 감소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 후로도 인구는 15000명 정도가 빠져나갔다고 짚은 임 의원은 지난 8년간 세종시가 빨아들인 공주시의 발전역량을 생각하면 이번 혁신도시의 공공기관 배분에 공주시가 절대 소외돼서는 안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임 의원과 최훈 도의원은 한 목소리로 혁신도시법은 공공기관 이전시 지역이나 이전기관의 특수성이 인정될 경우, 관련 협의와 심의를 거쳐 개별이전을 인정하고 있다며 세종시 출범으로 소외되고 상실감이 커진 공주시에 대한 대책을 강력히 요구했다.

지난 2012년 세종시 출빔으로 충남 인구는 137000명이 감소하고 면적은 437.6km가 줄었는데, 이 가운데 공주시의 피해와 타격이 가장 커 지역의 위기감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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