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감염 미상 확진자 대처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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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감염 미상 확진자 대처에 ‘총력’
  • 유지선 기자
  • 승인 2021.01.12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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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발생 마을 임시선별진료소 설치, 마을 주민 전수검사
▲서천군이 지역 내 감염 경로 미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8~9일 양일간 긴급 총력전을 펼치며 주민 불안 해소에 나섰다(남촌마을 주민 쉼터 광장에 설치 운영 중인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서천군
▲서천군이 지역 내 감염 경로 미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8~9일 양일간 긴급 총력전을 펼치며 주민 불안 해소에 나섰다(남촌마을 주민 쉼터 광장에 설치 운영 중인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서천군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지역 내 감염 경로 미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8~9일 양일간 긴급 총력전을 펼치며 주민 불안 해소에 나섰다.

지난 7, 각자 다른 마을에서 거주하는 서면 주민 2명이 확진 판정(서천 35, 천안 744)을 받았다.

하지만 역학조사를 진행하며 최근 서천군의 주요 감염 경로였던 서천여객, 목욕탕, 서천읍 마을 등과 별다른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군은 서면 지역 주민들의 추가 확산을 막고자 해당 마을회관과 복지회관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마을 주민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특히 군은 강추위와 폭설이 겹친 8~9일 양일간 마을주민 총 510명을 검사했으며,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확진자가 발생한 마을은 고령 주민이 다수이고 또 선별진료소와의 거리도 먼 상황으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안을 호소했다주민 불안 해소와 함께 숨은 감염자를 찾아 확산을 차단하고자 긴급하게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했으며, 다행히 아직까지는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감염경로, 이동 동선과 그에 따른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는데 힘쓰겠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총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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