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양 충남도의원 “도민 체감하는 ‘소하천 수질개선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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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양 충남도의원 “도민 체감하는 ‘소하천 수질개선책’ 마련해야”
  • 안연옥 기자
  • 승인 2021.01.22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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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6회 임시회 5분발언 통해 실효성 있는 수질개선 활성화 대책 재촉구
▲이계양(비례·더불어민주당) 충남도의회 의원
▲이계양(비례·더불어민주당) 충남도의회 의원

이계양(사진·비례·더불어민주당) 충남도의회 의원이 지난 21, 32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도내 소하천으로 흘러가는 유입수 수질개선 대책을 재차 촉구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해 도정질문을 통해 도내 903곳의 저수지 중 ▲201719곳 ▲201829곳 ▲201915곳에서 녹조가 발생한 점을 언급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양승조 충남지사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824억 원을 확보해 도내 4대 수계 수질개선과 수생태 건강성 회복에 기여한 바 있다하천과 호소, 저수지 유역에 물통합관리 중장기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18000억여 원을 투입해 녹조 발생 시 원인조사와 주변 오염원 관리 강화, 환경 인프라 확충 등에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수조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음에도 일부 환경단체와 상당수 도민은 여전히 수질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는 게 이 의원의 주장이다.

이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집행부가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점점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와 하천으로의 오폐수 유입으로 수질오염은 심화되고 매년 녹조 발생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의회 소하천 수질정화설비를 시범 설치한 후 측정 결과 용존산소 5.2% 증가하고 생물학적 산소요구량은 80.8% 감소, 총대장균은 97.3% 줄었다면서 이는 하천수질 등급 기준 1급수에서 2급수에 해당하는 매우 양호한 수준이다. 도민 기대에 부응하는 수질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수질정화설비 활용도 제고 등 다각도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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