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백마강 국가정원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28일 서동브리핑실에서 ‘부여 백마강 국가정원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백마강(금강의 부여구간)의 뛰어난 자연조건을 활용해 지방정원(단기목표)과 국가정원(장기목표)을 지정받아 백마강을 생태관광사업의 핵심축으로 활용하기 위한 준비 단계로서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각 부서장, 관련부서 팀장, 용역사 관계자가 참석하여 진행됐다.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사업은 군수지구에서 왕포지구에 이르는 130ha의 넓은 하천구역에 ▲주제별 정원조성 ▲생태습지 ▲경관시설 확충보완 ▲초화류 식재 ▲산책로 등을 조성하며 2021~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또한 본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백제 옛 물길 회복사업 ▲힐링생태관광 클러스터 조성사업 ▲스마트 문화재생 사업과 유기적인 작용을 통해 순천만 국가정원, 울산태화강 국가정원에 버금가는 국가정원으로 만들고, 부여만의 특별한 멋을 더해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창출하는 부여의 대표관광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백마강의 생태적 가치와 부여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하천구역의 새로운 활용성을 제시하고자 한다”면서 “정부의 그린뉴딜과 연계해 군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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