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은 설 연휴 기간 동안(2.10~2.13,4일간) 도내 고속도로 통행량은 1일 평균 58만대로 작년 설연휴기간 보다 9.2% 감소했으며, 교통사고는 52건으로 39.5%,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1명으로 80%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휴기간 중 고속도로·국도 주요혼잡구간 128개소에 교통경찰·모범운전자 등 1일 평균 321명을 배치, 수신호를 통해 교차로 정체를 최소화하고 ▲라디오교통방송제보(89건) ▲안내입간판 설치(82개소) ▲전자게시판 현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운전자들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전달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 10일 오후 밤 10시께 대전당진고속도로에서 순찰 중 혈중알콜농도 0.194%의 만취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운전자를 사전에 검거했고 ▲11일 오후 2시께 금산군에서는 주간음주단속 활동 중 인근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진화한 것을 비롯해 39건 교통안전 활동도 펼쳤다고 언급했다.
또한 암행순찰차와 드론을 활용해 버스전용차로위반 등 얌체운전을 한 운전자 104명을 적발했다.
경찰관계자는 “명절 연휴 또는 주말에 운전할 때는 안전속도를 준수하며 운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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