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화목보일러 화재’ … 간이스프링클러로 초기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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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 ‘화목보일러 화재’ … 간이스프링클러로 초기 진화
  • 안연옥 기자
  • 승인 2021.02.17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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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화목보일러 화재에 주의를 당부하며, 화목보일러용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독려에 나섰다(화목보일러 화재현장 모습). 사진=공주소방서
▲공주소방서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화목보일러 화재에 주의를 당부하며, 화목보일러용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독려에 나섰다(화목보일러 화재현장 모습). 사진=공주소방서

충남 공주소방서(서장 류석윤)가 최근 잇따르고 있는 화목보일러 화재에 주의를 당부하며, 화목보일러용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독려에 나섰다.

공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 215일까지 공주시 관내에서 겨울철 기간에 발생한 화재 건수는 60건이며, 이 중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화목보일러 화재 9건을 포함한 단독주택 화재가 25건을 차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공주소방서는 화목보일러 화재피해 저감과 시범사업을 통해, 관내 20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월 달에 간이스프링클러 설치를 완료했다.

간이스프링클러 설치는 기존 수도 배관을 연장해, 보일러실 천장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1가구당 45000원의 적은 비용으로 30분이면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화재가 발생하면 폐쇄형 헤드가 개방되고, 배관 안에 있던 물이 지속적으로 살수하며 소방대 도착 전까지 화재 확대 지연 효과를 준다.

강성식 화재대책과장은 화목보일러 사용시 가연물 적치 금지 및 주변 정리, 연소 시 투입구 문 개방 금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화재를 예방하고,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소방시설을 설치해 화재 피해를 최소화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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