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접 대형 자동차공업사로 옮겨 붙을 아찔한 상황 ... 초기진압으로 화재피해 경감
충남 공주소방서(서장 류석윤)가 관내 금학동의 한 주택 화목보일러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한 출동으로 초기 진압해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에서 화재를 막아 귀감이 되고있다.
특히 이번 화재가 난 주택 바로 옆에는 대형 자동차공업사가 위치해 있어, 당시 인근에 거주하고 있던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려야만 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5일 오후 밤 9시 50분께, 금학동의 한 주택 화목보일러에서 펑펑 소리를 내며 불길이 치솟았다고 밝혔다.
집주인과 이웃 주민들이 이 소리를 듣고 119신고 후 즉시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으나 화재가 강해 자체 진화에 실패했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좁은 골목길 사이 대형 자동차공업사가 위치해 있어 인근 주민들은 대형화재로 번질까 노침초사 하고 있는 상황에서, 때마침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즉시 현장에 도착해 인근 주택과 자동차공업사로의 연소 확대를 저지하고 주택화재를 신속히 진압해 피해를 최소화 했다.
인근 자동차 공업사에서는 수리를 위한 ▲자동차 ▲각종 기계·도구 ▲도장용 페인트 ▲가연성 및 인화성 물질을 다량 취급하고 있는 장소로써 화재가 옮겨 붙은 상황이라면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었다.
류석윤 공주소방서장은 “이번 화재는 신속한 출동과 연소 확대 저지 등 효율적인 화재진압작전으로 화재피해를 경감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대원들의 역량강화를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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