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국민운동 충남본부 출범식 개최, 원기호 상임대표 “ 정치적 해석보다는 기본소득의 취지와 정책에 관심을 가져달라”
상태바
기본소득국민운동 충남본부 출범식 개최, 원기호 상임대표 “ 정치적 해석보다는 기본소득의 취지와 정책에 관심을 가져달라”
  • 이덕로 기자
  • 승인 2021.02.22 2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명 경기지사, “미래시대를 준비하는 좋은정책” 영상으로 출범 축하 의견 밝혀
용혜인 의원(기본소득당), 충남본부 출범식에서 기본소득 강연
▲기본소득국민운동충남본부(이하 충남본부)는 22일 오후 2시 충청남도 문예회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기본소득을 알리기 위한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기본소득국민운동충남본부
▲기본소득국민운동충남본부(이하 충남본부)는 22일 오후 2시 충청남도 문예회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기본소득을 알리기 위한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기본소득국민운동충남본부

기본소득국민운동충남본부(이하 충남본부)22일 오후 2시 충청남도 문예회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기본소득을 알리기 위한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준수지침에 따라 충남지역 시민단체, 교수, 활동가등 필수인원 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기본소득은 미래시대를 준비하는 좋은 정책이라고 언급하며 출범식을 축하했다. 특히 300여명 넘게 발기인으로 참여한 충남본부의 개인 회원들이 보내온 짧은 축하동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2부 순서에는 용혜인의원(기본소득당)이 직접 기본소득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는 강연회가 이어졌다.

원기호 상임대표는 기본소득국민운동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이며, 특히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사회여건을 고려하면 취약계층은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최소한의 인간적 삶을 보장하는 중요한 경제정책이라고 역설하고 충남본부가 앞장서서 기본소득을 널리 알리고 도민들과 함께하는 국민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원 상임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표적인 정책이 기본소득이다 보니 일부에서는 이지사의 대권 도전을 위한 조직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있지만, 수도권중심의 개발과 인구주택 정책으로 소외되는 지방을 살릴 수 있는 기본소득이야말로 지방 중소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좋은 정책이라며 정치적 해석 보다는 기본소득의 개념과 정책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모임의 취지를 강조했다.

한편,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가 공식 출범한 이후 광역단체를 중심으로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이미 출범한 광주, 경남, 전북, 강원본부에 이어 대전(2/24), 서울(3/1), 세종(3/2) 부산(3/3), 인천(3/6) 에서 순차적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