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영농부산물 소각금지 및 파쇄지도 실시
상태바
공주시, 영농부산물 소각금지 및 파쇄지도 실시
  • 안연옥 기자
  • 승인 2021.02.25 1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을 공동 이용 시 영농부산물 파쇄기 무상 임대
▲ 사진=공주시
▲농업인들은 지난해 심었던 고춧대, 콩대 등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면 병해충 방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생각해 이를 관행적으로 소각하고 있지만 농경지 월동해충 조사결과 해충은 11~25% 익충은 75~89%로 밝혀져 병해충 방제효과는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공주시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겨울철 미세먼지 발생과 농촌지역 화재발생 원인이 되는 영농부산물을 태우지 않고 파쇄하도록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농업인들은 지난해 심었던 고춧대, 콩대 등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면 병해충 방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생각해 이를 관행적으로 소각하고 있지만 농경지 월동해충 조사결과 해충은 11~25% 익충은 75~89%로 밝혀져 병해충 방제효과는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영농 폐기물 불법 소각은 농촌지역 미세먼지 증가는 물론 산불까지 유발할 가능성이 커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소각 자제가 요구되고 있다.

시는 다음 달까지 정부 방침에 따라 ‘제2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시행한다며 이를 농업인들에게 적극 알리기 위한 현장지도 활동을 오는 26일까지 실시 중이다.

또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보유중인 잔가지파쇄기 1대와 목재파쇄기 7대 등을 임대하고 있다며 마을 단위 공동 이용 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적극 활용해주길 당부했다.

김경희 기술보급과장은 “농업인들은 영농 부산물을 소각하지 않고 파쇄 후에 퇴비로 활용하면 토양 내 유기물 함량 증가효과가 있다”며, “미세먼지 방치와 산불 예방을 위해 불법 소각행위 근절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