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변인 “저의 꿈은 정치인이 아니라, ‘교수님’이었다”
박수현(사진) 前 청와대대변인이 충남 부여군 소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특임교수에 위촉됐다.
박 전 대변인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위촉장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경 사진을 함께 올리며 소식을 알렸다.
지난 2000년 개교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문화재청이 설립한 국립 특수 대학으로 ▲문화재관리학과 ▲전통조경학과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건축학과 ▲융합고고학과 ▲보존과학과 ▲무형유산학과 등 7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박 전 대변인은 소감을 통해 “저의 꿈은 정치인이 아니라, ‘교수님’이었다”면서 “2019년 공주대학교 행정학과 강의에 이어 두 번째 강단에 서니, 전임 교수는 아니어도 꿈을 이룬 것이나 다름없고 크나큰 영광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역사와 전통과 문화를 사랑하는 청년을 만날 생각에 가슴이 뛴다”고 전했다.
한편 특임교수 임기는 2021년 3월 1일~2022년 2월 28일까지 1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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