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산불 ... 발생 1시간 46분 만에 ‘진화’

산림당국, 산불진화헬기 7대, 산불진화대원 74명 투입

2022-04-20     유지선 기자
▲청양군 장평면 지천리 산 10-1 일원에서 19일 오후 4시 14분께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산림청소속의 산불진화 헬기가 물 투하(현장과 무관)를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9일 오후 4시 14분께, 충청남도 청양군 장평면 지천리 산 10-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 46분만에 진화 완료했다.

불이나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산불현장에 투입된 모든 국가·지자체 헬기를 통칭함) 7대(산림 7), 산불진화대원 74명(산불전문진화대 등 50, 소방 24)을 신속히 투입해 오후 6시께 산불진화를 모두 마쳤다.

임상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국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강원도와 경상도를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산불위험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작은 불씨에도 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