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종합건설사업소, ‘봄철 과수원 일손 돕기’ 동참

직원 50여 명 예산군 오가면 사과 농가 찾아 열매솎기 등 도와

2022-05-26     유지선 기자
▲충남 종합건설사업소 소속 공무원 50여 명은 25일 예산군 오가면 한 사과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사진=충남도

코로나19 등의 상황으로 일손이 부족한 과수농가를 위해,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 직원들이 일손 돕기에 동참했다.

도 종합건설사업소 소속 공무원 50여 명은 25일 예산군 오가면 한 사과 재배 농가를 찾아, 크고 고른 사과 생산을 위해 필요한 작업인 열매솎기(적과)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참여한 직원들은 약 4000평 규모의 과수원에서 열매솎기 작업과 폐비닐 수거, 잡초 제거 등의 활동을 펼쳤다.

도 종합건설사업소는 오는 가을에도 일손이 부족한 도내 농가 1곳을 선정해 봉사활동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최동석 도 종합건설사업소장은 “봄철 일손 부족 농가를 위해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일손 돕기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도민이 계신 지를 살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