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위생해충 집중방제’나서

코로나19방역과 병행한 '모기 등 위생해충 번식 막는 방역'전개

2020-06-03     김효주 기자
▲계룡시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쾌적한 환경을 조성을 위해, 하절기 위생 해충 방제에 나섰다. 사진=계룡시

충남 계룡시가 감염병 예방 및 쾌적한 환경을 조성을 위해, 코로나19 방역과 함께 하절기 위생 해충 방제에 나섰다.

시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모기 등 위생 해충의 번식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오는 9월말까지 시 전역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특히 유충 서식이 높은 ▲정화조 ▲하수구 ▲쓰레기 매립장 ▲하천변 ▲장기간 고인물이 있는 곳 등 위생해충에 취약한 지역은 차량·분무 소독과 함께 연막소독도 병행해,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확산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위생해충 방역소독 신고센터(042-840-3524)도 운영해 주민 신고 시 신속한 방제를 실시함으로써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위생해충 등의 번식을 막고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과 함께 하절기 각종 감염병의 원인이 되는 해충 번식을 막아, 감염병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