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명예감사관 25명에서 100명으로 ‘4배 확대’… 김기재 시장, 시민 감시로 행정 신뢰 높인다
제8기 명예감사관 위촉… 시민 참여형 행정감시 체계 강화 생활 속 불편부터 행정 불합리까지 시민 눈으로 살핀다… “시민 목소리 시정에 충실히 반영”
충남 당진시가 시민 참여형 행정감시 체계를 대폭 확대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시정 구현에 나섰다.
기존 25명 규모로 운영하던 명예감사관을 제8기부터 100명으로 4배 늘려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고, 생활 속 불편과 행정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는 데 힘을 싣는다.
시민이 직접 행정을 살피고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참여 기반을 넓혀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당진시는 지난 22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제8기 당진시 명예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인구 증가와 함께 다양해지는 시민들의 행정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시정 전반에 시민의 목소리를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 명예감사관 100명 체제… 시민 참여 행정감시 강화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명예감사관 규모의 확대다.
당진시는 제7기까지 25명으로 운영하던 명예감사관을 제8기부터 100명으로 확대했다. 단순한 인원 증원을 넘어 시민이 행정 개선 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한다는 의미다.
명예감사관은 시민의 시각에서 행정의 불합리한 사항과 생활 속 불편을 살피고,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소통 창구이자, 시민 눈높이에서 행정을 점검하는 참여형 감시 역할을 수행한다.
행정 내부의 시각만으로는 놓치기 쉬운 생활 현장의 문제를 시민이 직접 발견하고 개선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행정 혁신의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시민 목소리가 행정 개선으로… 청렴·신뢰 시정 목표
당진시는 명예감사관의 참여를 통해 시민 불편을 줄이는 것은 물론, 행정에 대한 시민 신뢰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인구 증가와 도시 변화에 따라 행정 수요가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시민의 의견을 폭넓게 듣고, 개선이 필요한 사안을 적극적으로 살피는 체계가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명예감사관 제도가 실효성을 갖추려면 시민들의 제안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개선 과제로 연결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이 행정 개선으로 이어질 때 시민 참여 확대의 의미도 더욱 커질 수 있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명예감사관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참여가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행정의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힘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과 참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시민 참여가 행정 신뢰의 출발점… 운영 성과가 관건
이번 제8기 명예감사관 확대는 시민 참여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려는 당진시의 의지를 보여준다.
다만 제도의 성과는 참여 인원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시민들이 제기한 불편과 개선 의견을 얼마나 충실히 검토하고, 실제 행정에 반영하느냐가 핵심이다.
당진시가 100명으로 확대된 명예감사관 체제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실질적인 행정 개선으로 연결하고, 청렴하고 신뢰받는 시정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