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립합창단, 코로나19로 지친 시민 위로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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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립합창단, 코로나19로 지친 시민 위로 ‘호응’
  • 이효진 기자
  • 승인 2021.04.2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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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연주회 ‘꽃이 핀다’, 아름다운 합창 하모니 선보여
▲사진=공주시
▲합창단은 이날 연주곡을 ‘강 건너 봄이 오듯’, ‘산유화’ 등으로 구성, ‘꽃이 핀다’라는 공연 주제처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했다.
사진=공주시

공주시립합창단(지휘자 이재신)은 지난 20일 공주문예회관에서 제11회 정기연주회 ‘꽃이 핀다’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합창단은 이날 연주곡을 ‘강 건너 봄이 오듯’, ‘산유화’ 등으로 구성, ‘꽃이 핀다’라는 공연 주제처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했다.

이재신 지휘자의 지휘 아래 90분 동안 펼쳐진 아름다운 합창 하모니는 꽃이 휘날리는 영상과 음향, 조명 등과 아름답게 조화를 이뤘고, 관람객들은 뜨거운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특히, 협연자로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인 바리톤 박흥우, 소프라노 한예원이 출연해 무대의 풍성함을 한층 더해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연을 관람한 이 모씨는 “가곡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우리나라 가곡 합창에 빠져드는 시간이었다”며, “앙코르 곡으로 준비해 주신 상어가족은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에게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지은주 대전오페라단장은 “한국가곡의 흐름을 조화롭게 소개하는 역할을 공주시립합창단이 톡톡히 만들어 준 무대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힘든 상황 속에서 우리에게 희망을 안겨주었다. 출연자 전원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흐트러짐 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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