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온라인 ‘청소년 의회교실’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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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온라인 ‘청소년 의회교실’ 성황
  • 이효진 기자
  • 승인 2021.04.26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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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부터 3일간 진행한 비대면 모의의회에 68명 참여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지난 21~23일까지 3일간 이태환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으뜸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1년 온라인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의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지난 21~23일까지 3일간 이태환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으뜸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1년 온라인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의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태환)는 지난 21~23일까지 3일간, 2021년 온라인 청소년 의회교실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코로나19로 변화된 학습 여건에 맞춰 작년 하반기에 첫 온라인 청소년 의회교실을 실시해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올해에도 으뜸초등학교(고운동 소재) 6학년 3개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청소년 의회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의회교실은 세종시의회 본회의장과 현재 등교 수업 중인 으뜸초등학교 6학년 교실을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연결해 현장감을 높였으며, 의회 홍보 동영상 시청과 의회‧으뜸초등학교와 관련한 퀴즈풀이, 학생들이 직접 시 의원이 되어 회의를 진행하는 모의 본회의순으로 이뤄졌다.

으뜸초등학교 학생들은청소년 놀이터 설립을 위한 건의안을 찬반토론을 거쳐 표결하고,학교폭력 가해자에 대한 처벌 문제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으로 채택하는 등 현대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고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모의 본회의에서 청소년의장 역할을 수행한 으뜸초 6학년 가람반 학생은 의장을 맡은 것은 처음이라 떨리고 긴장됐지만, 친구들이 집중하는 모습이 새롭게 보이기도 했다. 다음에 다른 역할을 맡아 또 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은 코로나 시대에 미래의 주역인 으뜸초등학교 학생들이 온라인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의회의 의사결정을 비롯한 풀뿌리 민주주의 경험이 소중한 자산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세종시의회는 청소년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도록 다양한 제도와 정책을 개발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청소년 의회교실은 코로나19 진정 국면 시 본회의 방청과 의회 견학 등을 7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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