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순 공주시의원, “공주시 ‘관리 기록물’ 범위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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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순 공주시의원, “공주시 ‘관리 기록물’ 범위 한눈에”
  • 안연옥 기자
  • 승인 2021.06.2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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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발언 “기록물의 범위를 넓혀 한 번에 보는 시스템 구축”
▲공주시의회 국민의힘 정종순 의원이 지난 18일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공주시의회
▲공주시의회 국민의힘 정종순 의원이 지난 18일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공주시의회

충남 공주시의회 정종순(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8일 열린, 226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공주시에서 관리하는 기록물의 범위를 넓히자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정 의원은 소쿠리라는 이름의 로컬매거진은 순수한 민간사업으로 텀블벅을 통해 펀딩을 받아 2번째 잡지를 발간했다작년에 문화도시 사업 중 하나로 진행된 첫 번째 소쿠리는 공주시에서 사용한 예산이 마중물 역할을 한 것으로 지속가능성을 보여준 사례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기쁜 소식을 공주시가 모르고 있으며 또 다른 담당자가 다른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이 문제이며 동네 신문, 어르신들의 구술 기록 등 사업명만 다르고, 내용은 비슷한 사업이 서로 다른 부서에서 매년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시민들은 처음에 열심히 참여하지만 담당자가 바뀌면서 새로 시작하는 모습에 나중엔 적당히 공무원에 맞장구만 쳐주고, 반대로 공무원은 이러한 시민의 반응에 고민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정책에도 트렌드가 있어 시행되는 모든 사업마다 지속가능성을 이야기 하며, 지속가능성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예산이 계속 투입되어야 한다지속가능성의 성패는 시스템에 달려 있어 현 상황에서 제안하나를 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현재 공주시의 서고에는 시에서 직접 발행한 간행물이 대상이라, 보조금을 지원해 만든 결과물은 보존하고 있지 않다보관 범위를 각종 보조금을 지원해 만든 간행물, 영상물까지 넓혀 지금까지 어떤 디자인과 아이콘을 썼는지를 한 번에 볼 수 있다면, 공주시 홍보물들이 업체마다 들쑥날쑥한 모양으로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무원이 서고에서 다른 부서나 동네에서 만든 간행물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다면, 사업방향이나 수준을 잡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저의 제안을 공주시의 업무환경에 맞게 적용시켜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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