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피서철을 맞아, 무창포·원산도 해수욕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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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피서철을 맞아, 무창포·원산도 해수욕장 개장
  • 유지선 기자
  • 승인 2021.07.12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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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소재 무창포해수욕장 전경. 사진=보령시
▲보령시 소재 무창포해수욕장 전경. 사진=보령시

충남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과 원산도 내 해수욕장이 지난 10일 동시 개장했다.

지난 1928년 서해안 최초로 개장된 무창포해수욕장은 해안가의 송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있어 해수욕과 산림욕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피서지로 제격이다.

이곳은 특히 매월 음력 보름날과 그믐날을 전후해, 2~3회 해변에서부터 석대도까지 1.5km의 바닷길이 열려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로도 유명하다

이와 함께 개장한 원산도 내 해수욕장은 조류의 영향이 적어 완만한 경사와 깨끗한 수질, 알맞은 수온으로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특히 2019년 원산안면대교 개통에 이어 오는 11월 국내 최장의 보령해저터널 개통 시, 대천항에서 육로로 연결되어 서해안 관광의 새로운 대동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장한 무창포해수욕장은 오는 815일까지, 원산도 내 해수욕장은 822일까지 운영된다.

시는 개장기간 동안 코로나19 검역소에서 스스로 발열체크를 할 수 있는 체온스티커를 배부하고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등 방역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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