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첫 외국인투자기업 유치 ... ‘275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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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첫 외국인투자기업 유치 ... ‘275억 규모’
  • 안연옥 기자
  • 승인 2021.07.16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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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식품, 유구 농공단지에 공장 신설 예정
▲공주시가 지난 15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정섭(왼쪽) 시장과 양승조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회사 유니프레지던트 그룹과 2천 500만 달러, 약 275억 원에 달하는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공주시가 지난 15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정섭(왼쪽) 시장과 양승조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회사 유니프레지던트 그룹과 2천 500만 달러, 약 275억 원에 달하는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충남 공주시가 투자회사 유니프레지던트 그룹과 2500만 달러, 275억 원에 달하는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15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도지사와 김정섭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 천안, 아산 등 3개 지자체와 웅진식품()을 비롯한 5개 기업이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공주시와 협약을 체결한 대만 최대 식품유통 기업인 유니프레지던트 그룹은 전 세계 250여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웅진식품을 인수했다.

협약에 따라 웅진식품은 앞으로 5년간 공주 유구농공단지에 5부지에 약 275억 원을 투입,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5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웅진식품은 지난해 약 22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3억 원의 지방세를 납부하는 등 관내 고액 납세자 중 6번째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시는 웅진식품이 계획하고 있는 공장 증설 계획 등을 충청남도와 긴밀히 협조, 올해 안으로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에 나설 방침이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공주시에 투자를 결정해준 것에 대해 환영하고 감사드리며 나날이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앞으로 투자기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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