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위원장에 윤철상 ... 백제시대 술을 조사·정리해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 모색
충남도의회 백제시대 술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지난 27일 1차 회의를 열고, 전익현(사진·서천1·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부위원장에는 윤철상(천안5·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선임했다.
백제 술 특위는 「지방자치법」 제56조제2항 및 「충청남도의회 기본조례」 제31조제1항·제2항에 의해 설치되는 특별위원회로, 내년 6월 30일까지 백제시대 술을 체계적으로 조사·정리하여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해 조길연·김복만·김영수·김한태·방한일·안장헌·조승만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전익현 위원장은 “예로부터 우리 조상은 사계절에 따라 각 절기마다 새로 나오는 재료를 써서 술을 담가 계절의 멋을 즐겨왔다”며 “백제시대의 후손인 충청도민으로서 백제인들이 즐겨 마셨던 술에 대해 연구하고 계승·발전시키는 것은 후손의 의무이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K-Pop에 이은 K-Food의 열풍으로 한국 음식에 대한 높은 관심은 한국 술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지고 있다”며 “백제시대 술 관련 자료와 문서 등을 연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위한 활동을 하고자 한다”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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