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국립공원, 동학사~관음봉 구간 ‘우회탐방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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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국립공원, 동학사~관음봉 구간 ‘우회탐방로’ 조성
  • 유지선 기자
  • 승인 2021.08.02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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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낙석 발생 및 추가적인 낙석사고 예방을 위한 우회탐방로 0.8km 조성
▲우회탐방로에서 바라본 계룡산 전경. 사진=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우회탐방로에서 바라본 계룡산 전경. 사진=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국립공원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경필)는 지난 1일부터, 관내 동학사~관음봉 구간에 낙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조성한 우회탐방로에 대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올해 4월 초 동학사~관음봉 구간에 15t 크기의 대형 낙석이 발생해 탐방로 일부가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후 낙석 발생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한 결과 상단에 수십t 규모의 대규모 낙석위험을 발견했으며, 이에 따른 낙석 사고 위험을 예방하고자 우회탐방로 조성을 긴급히 시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구간은 기존 동학사 상단에서부터 은선폭포 구간을 우회하는 구간으로써, 낙석사고 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0.8km 구간에 데크 계단 안전난간 등 시설물을 설치해 우회탐방로를 조성했다.

또한 추가로 탐방객들에게 기존에 보기 어려웠던 동학사 전경, 쌀개봉, 천황봉 등의 새로운 자연경관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이노용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탐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조성된 우회탐방로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새로운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우회탐방로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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