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노박래 충남 서천군수가 지난 30일, 서천군 예방접종센터(서천국민체육센터)를 방문해 현장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접종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날은 고3 학생 및 고교직원의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어, 노 군수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수능시험을 앞둔 고3 학생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또한 현장 의료인력 및 근무인력, 소방 및 경찰, 봉사단체 관계자들의 폭염에 따른 어려움이나 기타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고, 안전한 백신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천군에서는 8월 7일까지 보육교사 및 아동돌봄인력의 위탁의료기관 1차 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7월 30일과 8월 5일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자의 백신접종을 진행한다.
또 7월 26일~8월 28일까지 55~59세, 8월 16~28일까지 50~54세의 백신접종을 위탁의료기관 및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무더위 까지 겹쳐 현장 의료진과 관계자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군에서 지원할 수 있는 사항을 꼼꼼하게 챙겨 안전한 백신접종이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7월 28일 기준 서천군의 1차 백신접종률은 2만7249명으로 58.8%, 접종완료자는 1만2596명으로 27.2%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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