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태는 하지에 심어서 10월 중순에 서리를 맞은 콩을 털어 저장했다가 썼다. 겉은 검고 속이 파랗다고 하여 속청이라 부르며 다르게 말하면 초겨울에 수확할 수 있으며, 서리를 맞아 가며 자란다고 하여 서리태라고도 부른다. 밥에 넣어서 먹거나 떡을 만들 때 함께 넣어 먹는다, 특히 서리태는 속이 푸르러서 떡을 해서 자르면 단면이 아름답기도 하고 맛이 시원해서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콩이다.
서리태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가 높고 노화 예방에도 좋다고 하고, 그 맛이 달고 고소해서 물리지 않고 장복할 수 있는 콩이기도 하다.
콩설기는 멥쌀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 떡은 서리태와 찹쌀로 만든 시원함이 한층 입을 즐겁게 하는 떡이다, 많이 달지 않은 이 떡은 찹쌀의 쫀득한 식감과 시원하고 담백한 서리태의 고소함이 하루의 피로를 풀어 주기도 하고 건강해지는 맛이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떡이다.
콩찰떡을 만들어 냉동실에 얼렸다가 하나씩 꺼내 먹으면 찹쌀맛과 콩 맛이 어우러져 조화롭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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