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밤마을 김인범 대표 ‘농촌융복합산업 전국 경진대회’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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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밤마을 김인범 대표 ‘농촌융복합산업 전국 경진대회’우수상
  • 안연옥 기자
  • 승인 2020.10.05 0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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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촌융복합산업 전국 경진대회서 8년 연속 수상
▲공주시 밤마을의 ‘밤 파이’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한 ‘2020년 농촌융복합산업 전국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가운데, 김인범 밤마을 대표가 밤 파이를 손에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류석만 기자 제공
▲공주시 밤마을의 ‘밤 파이’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한 ‘2020년 농촌융복합산업 전국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가운데, 김인범 밤마을 대표가 밤 파이를 손에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류석만 기자 제공
▲밤마을 매장 내부 모습. 사진=류석만 기자 제공
▲밤마을 매장 내부 모습. 사진=류석만 기자 제공
▲갓 구워낸 밤파이 모습. 사진=류석만 기자 제공
▲갓 구워낸 밤파이 모습. 사진=류석만 기자 제공

우리나라 밤 브랜드 중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고 있는 충남 공주시의 공주밤을 주재료로 사용해 만든 밤마을(대표 김인범)밤 파이가 농촌융복합산업 전국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충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2020년 농촌융복합산업 전국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8년 연속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도 세웠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의 성공사례를 발굴해 전파하고, 지역 간 벤치마킹 기회제공과 농촌산업의 활성화 촉진을 위해 시행됐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각 시도에서 추천한 인증 경영체를 대상으로 서류·현장 심사 및 비대면 발표로 평가했다.

그 결과, 태안군 담채원이 영예의 대상을, 공주시 밤마을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농업회사법인 담채원은 200여 유기농 인증 농가들과 계약재배로 만든 유기농 김치를 학교·단체급식, 생협 등에 공급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김인범 밤마을 대표
▲김인범 밤마을 대표

특히 친환경 학교급식 공급사 생협 유기농김치 공급사 우체국 쇼핑몰과 이마트 등 안정적 거래처와 차별화로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점이 인정됐다.

2019년도에는 2017년 대비 매출이 88% 이상 급증했으며 직원의 57%를 고령자, 장애인, 다문화 등 취약계층과 함께 하고 있고 200여 유기농가의 소득을 점진적으로 향상시킨 점이 돋보였다.

담채원은 맛있는 김치를 담는 곳이란 순 우리말이다.

우수상을 받은 농업회사법인 밤마을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고품질 밤을 이용, 가공식품(당적밤) 특허를 활용한 베이커리를 설립하고 전국에 확산하는 등 공주밤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밤마을은 밤의 맛과 특성은 살리고 색소, 중화제 등 화학처리를 철저히 배제한 가공기술로 밤 수요를 촉진하고, 전국 제과점에 밤 제과원료를 납품하는 등 부가가치를 극대화한 성공적 모델로 평가받았다.

이로 인해 밤마을 매출은 2019년도에 2017년 대비 59% 상승했으며 고용 인력도 76%나 증가했다.

또한 지역단체에 기부금, 후원금과 소외계층에 밤파이 기부, 지역학교 멘토링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추욱 도 농림축산국장은 지역의 농촌융복합산업 법인의 공익적 활동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일자리와 매출증대는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되고 있다도내 우수 융복합경영체가 발굴해 육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옥의 밤마을(충남 공주시 백미고을길 5-13. 공산성 매표소 앞. ☎ 041-853-3489) 매장 외부 전경. 사진=류석만 기자 제공
▲한옥의 밤마을(충남 공주시 백미고을길 5-13. 공산성 매표소 앞. ☎ 041-853-3489) 매장 외부 전경. 사진=류석만 기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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