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5회 연속)ㆍ신두리해안사구(신규) 선정
충남 태안군의 대표적 관광지인 ‘안면도’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해안사구이자 천연기념물 제431호인 ‘신두리해안사구’가 지난 28일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최종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ㆍ주관하는 ‘한국관광 100선’은 국내 대표 관광지를 선정하고 홍보해,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선정 중이다.
올해는 ‘예비후보선정(2019-2020 100선 상위 50개, 광역지자체 추천 120개, 빅데이터분석 30~50곳)’과 ‘후보심사(정성, 정량평가 및 현장모니터링)’를 거쳐, 한국관광공사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이달 28일 최종 선정지를 발표했다.
특히 권역별로는 ▲충청권 15개소 ▲수도권 26개소 ▲강원권 10개소 ▲전라권 15개소 ▲경상권 27개소 ▲제주권 7개소가 선정됐으며, 이중 태안은 ‘명품 낙조ㆍ소나무ㆍ꽃과 바다’로 유명한 ‘안면도’가 ‘한국관광100선’ 선정을 시작한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5회 연속(전국 단 19곳 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해안사구이자 천연기념물 제431호인 ‘신두리 해안사구’는 ▲대표성 ▲매력성 ▲성장가능성 ▲품질관리계획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올해 처음으로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됐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이번 ‘한국관광100선’ 선정을 통해 태안의 관광지의 가치와 우수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며 “앞으로 위드 코로나시대를 대비해 비대면 관광지 발굴, 특색 있는 관광프로그램 육성, 자연 해안경관을 활용한 생태체험관광 등을 적극 추진해 ‘자연에 휴양을 더하는 즐거운 문화ㆍ관광도시 태안’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